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흑자전환에 '나이트 크로우' 큰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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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에서 신작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장 대표는 "비슷한 MMORPG 신작이 한 달 새 몇 개 출시됐고, 성과가 괜찮았다"며 "'나이트 크로우'가 여러모로 그 게임들보다 낫기 때문에 그들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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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출시를 앞둔 '나이트 크로우'는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와 '히트' '오버히트'를 개발한 이정욱 대표가 함께 언리얼엔진 5로 개발 중인 MMORPG다. 십자군 전쟁이 벌어진 1200년대 중세 세계를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했으며 1000명 단위의 PVP, 글라이더를 활용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액션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비슷한 MMORPG 신작이 한 달 새 몇 개 출시됐고, 성과가 괜찮았다"며 "'나이트 크로우'가 여러모로 그 게임들보다 낫기 때문에 그들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특히 "나은 성과라고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1등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나 기대해보고 있다"며 "흑자 전환에 있어 '나이트 크로우'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최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의 유사성 문제로 카카오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에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서는 "특정 법적 분쟁에 대해 말하기 어려우나, 저작권은 당연히 보호돼야 하고, 지켜져야 한다"며 "장르적 특성이나 문법 자체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나이트 크로우'는 논란에 관련되지 않을 것이며 베꼈다는 평가를 받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위믹스와 연계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버전보다 10배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위메이드는 불확실한 상황을 헤쳐나가고 더 나은 역량을 쌓아가는 '안티프래질', 내부적으로 준비한 것을 선보이는 '롤업', 탈 중앙화된 '투명성'을 올해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누구든 위믹스로 자신의 다오, 토크노믹스를 설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내놨다.
장 대표는 "지난해 좋은 게임을 내지 못했고, 전반적인 디지털 화폐 시장의 하락으로 위믹스 플랫폼 이용자수도 하락세였다"며 "올해는 정체기거나 바닥같은 느낌으로 '미르M'으로 좋은 성과를 내 증가 추세로 방향을 전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닥 해킹사태에 대해서는 서비스 플랫폼 문제가 아니라, 중앙 거래소에서 거래할 때 발생한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인만큼 거래소 측에서 원인과 상황, 대응을 모두 밝히면, 플랫폼으로 해야 하는 일은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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