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주거 취약가구·반지하주택에 집수리 비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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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가구 및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30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 취약 20가구 △반지하주택 20가구다.
주거 취약가구에는 공사비의 80% 이내 최대 1000만원을, 반지하주택 가구에는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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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구로구는 거주환경이 열악한 주거 취약가구 및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안심 집수리 보조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3월30일) 기준 1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 중 △중위소득 70% 이하인 주거 취약 20가구 △반지하주택 20가구다.
지원되는 수리 분야는 △단열, 방수, 창호, 설비 등 성능개선 △빗물 유입 방지시설, 방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시설 설치 △내부 단차 제거,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 설치 공사다.
주거 취약가구에는 공사비의 80% 이내 최대 1000만원을, 반지하주택 가구에는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을 지급한다.
세입자가 있는 주택의 경우에는 임차인과 상생협약서를 체결하고 4년간 임대료 동결과 거주기간을 보장해야 한다.
주거 취약가구의 경우 이달 19일까지, 반지하주택의 경우 20일부터 26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수리 전문관이 현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공사계획안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개발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기존에 주택성능개선지원구역에만 적용되던 사업이 구 전역으로 확대됐다"며 "집수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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