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6번째 환자 36명 접촉…7·8번 환자 발생

지난 7일 확진된 국내 6번째 엠폭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36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브리핑에서 고위험 접촉자 3명를 포함한 접촉자 36명을 노출위험도에 따라 관리 중이며, 현재까지 의심 증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지역에 살고 있는 6번째 환자는 최근 부산 지역을 방문했고, 올해 해외여행 이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엠폭스 감염 환자는 2명 더 발생했는데, 두 명 다 서울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이며, 모두 지역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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