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지역 먹거리 계획 포괄 지원사업' 공모 최정 선정

제주=나요안 기자 2023. 4. 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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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국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및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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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34억 확보… 제주형 먹거리 정책 추진 박차
제주도가 농식품부 공모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됐다./사진제공=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지역먹거리 계획 포괄(패키지) 지원'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국비 3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는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 및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직거래 장터 운영 지원 등 8개 사업으로 공모에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먹거리 계획 협약을 맺고 앞으로 5년간(2023~27년)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 △직매장 지원(10억원) △농산물 산지 유통시설 지원(15억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5억원) △저온 유통체계 구축(2억8000만원) △직거래 장터 지원(4000만원) △직매장 교육·홍보 지원(5000만원) △지역먹거리위원회 활성화 지원(5000만원)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난해 먹거리 기본권 보장조례 제정, 먹거리위윈회 구성 운영, 먹거리기본계획 수립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을 쏟았다"며 "도민 참여를 통한 먹거리 거버넌스 구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광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제주형 먹거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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