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1주기, 기일 맞춰 추모전 개막...“영화롭게 오랫동안”

조용철 2023. 4. 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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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강수연을 추모하기 마련한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개막식이 기일인 5월 7일 진행된다.

12일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인과 영화 여정을 함께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가수 김현철과 배우 공성하가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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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고 강수연을 추모하기 마련한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개막식이 기일인 5월 7일 진행된다.

12일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 사회는 배우 유지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고인과 영화 여정을 함께한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가수 김현철과 배우 공성하가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주제곡을 함께 부르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식에서는 당일 오전 묘소가 있는 용인공원아너스톤에서 있을 추도식 현장 스케치와 영화인들이 보내온 추모의 글과 영상을 공개한다.

강수연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유지태가 선배인 강수연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흔쾌히 사회를 맡았다. 김현철은 강수연의 주연작이자 본인이 OST를 맡았던 ‘그대 안의 블루’의 동명 주제곡이자 최고의 히트곡인 ‘그대 안의 블루’ 특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현철이 작곡을 하고 이현승 감독이 가사를 쓴 이 노래는 가수 이소라와 듀엣을 통해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다. 강수연의 후배 세대인 배우 공성하와의 가창은 그 의미가 남다른 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공성하는 영화 ‘첫번째 아이’, S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주목 받는 신예로 강수연 배우에 대한 깊은 공경의 마음을 담아 기꺼이 참여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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