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년만에 공무원 복수노조 단체협약 첫 체결

박종대 기자 2023. 4. 12. 1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시가 공무원 복수노조와 단체협약을 5년 만에 다시 체결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 2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이민근 안산시장도 "이번 협약은 복수노조와 체결한 첫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산=뉴시스]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주정귀 지부장,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황유경 위원장과 단체협상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2023.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공무원 복수노조와 단체협약을 5년 만에 다시 체결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 2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체결됐다. 특히 2개 이상의 복수노조가 처음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협약을 진행했다.

시는 2018년 3월 법외노조였던 전공노가 법내 노조로 인정을 받은 이후 양대 노조의 단일 교섭을 추진해왔다.

복수노조는 지난해 8월 단체교섭 공동 요구안을 제출했고, 시는 지난해 11월 4년 만의 상견례와 실무 교섭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총 120개 조문을 포함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두 노조 위원장은 "처음으로 함께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노사가 함께 서로 이해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이민근 안산시장도 "이번 협약은 복수노조와 체결한 첫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