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년만에 공무원 복수노조 단체협약 첫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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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공무원 복수노조와 단체협약을 5년 만에 다시 체결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 2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이민근 안산시장도 "이번 협약은 복수노조와 체결한 첫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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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가 공무원 복수노조와 단체협약을 5년 만에 다시 체결했다.
12일 안산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산시지부, 안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 등 2개 공무원 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체결됐다. 특히 2개 이상의 복수노조가 처음 교섭창구 단일화를 통해 협약을 진행했다.
시는 2018년 3월 법외노조였던 전공노가 법내 노조로 인정을 받은 이후 양대 노조의 단일 교섭을 추진해왔다.
복수노조는 지난해 8월 단체교섭 공동 요구안을 제출했고, 시는 지난해 11월 4년 만의 상견례와 실무 교섭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총 120개 조문을 포함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두 노조 위원장은 "처음으로 함께 단체협약을 체결한 만큼 노사가 함께 서로 이해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측 대표 교섭위원인 이민근 안산시장도 "이번 협약은 복수노조와 체결한 첫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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