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드러낸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나이트 크로우’ 매출 1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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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상반기 MMORPG 시장은 게임사들의 여러 대작이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비슷한 장르, MMORPG 신작들이 론칭되고 있다"며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여러모로 '나이트 크로우'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는 매출 1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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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재형 기자] 2023년 상반기 MMORPG 시장은 게임사들의 여러 대작이 출시되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위메이드 신작 IP(지식재산권) ‘나이트 크로우’도 그중 하나다. 약 2주 뒤 출시되는 ‘나이트 크로우’에 대해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매출 1위까지 노려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12일 오전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온라인으로 2분기 프리뷰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장현국 대표가 밝힌 ‘소통 강화’의 일환이다. 지난 3월 15일에는 커뮤니티, 투자자들과 소통 강화를 위해 장현국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첫번째 AMA(Ask Me Anything)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현국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 AMA 간담회, 미디어 간담회에 연달아 나서며 거의 매달 적극적인 소통에 임하고 있다.
미디어 간담회에서 관심이 모아진 주제 중 하나는 단연 신작 ‘나이트 크로우’다.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 신작으로, 위메이드의 새로운 IP(지식재산권)로 주목 받고 있다. 아울러 ‘아키에이지 워’ ‘프라시아 전기’ 등 카카오게임즈, 넥슨의 대형 신작들이 앞서 시장에 모습을 보인 만큼 상반기 MMORPG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지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는 상황이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의 출시 이후 성과에 대해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장현국 대표의 자신감은 ‘나이트 크로우’의 게임성에 기인한다. 장현국 대표는 “최근 비슷한 장르, MMORPG 신작들이 론칭되고 있다”며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여러모로 ‘나이트 크로우’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의 목표는 매출 1위다”고 밝혔다.
최근 MMORPG 시장에서 논란이 점화된 ‘장르적 유사성’에 대해서 장현국 대표는 “‘베꼈다’는 평가 받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알렸다. ‘장르적 유사성’으로 최근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게임사는 엔씨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엑스엘게임즈를 상대로 “‘아키에이지 워’가 ‘리니지2M’의 콘텐츠,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며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라이크’ 게임인 ‘아키에이지 워’의 콘텐츠 표절이 도를 넘었다고 판단, IP 보호를 위해 나섰다. 장현국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해당 논란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대표는 “나온 결과물을 실제로 보면 ‘베꼈다’라는 평가는 받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장현국 대표는 이번 특정 법적 분쟁과는 별개로 “IP는 보호돼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위메이드도 ‘미르’ IP 관련 저작권 분쟁을 겪은 만큼 게임 산업 전체를 위해 IP는 보호받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장현국 대표는 “위메이드는 게임 저작권 소송과 관련해 아마도 전세계에서 가장 경험이 많을 것이다. 저작권은 보호받아야 한다. 산업 전체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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