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탬파베이…11연승 했는데 세이브 딱 하나, 그만큼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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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대표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7-2로 이겨 개막 11연승을 질주했다.
탬파베이는 개막 11연승 기간 투타 양쪽에서 상대 팀을 압도했다.
첫 9경기에서는 세이브가 없었고, 11일 보스턴전 1-0 승리 때 피트 페어뱅크스가 탬파베이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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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대표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11승을 하는 동안 세이브 상황이 단 1번 밖에 없었을 만큼 완승을 거듭하고 있다.
탬파베이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7-2로 이겨 개막 11연승을 질주했다. 개막 11연승은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와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3연승 이후 최장 기록이다. 앞으로 2경기 더 이기면 타이기록, 3경기 더 이기면 신기록이다.
83득점 20실점. 탬파베이는 개막 11연승 기간 투타 양쪽에서 상대 팀을 압도했다. 세이브가 하나 밖에 없을 만큼 큰 점수 차로 이긴 경기가 많다. 첫 9경기에서는 세이브가 없었고, 11일 보스턴전 1-0 승리 때 피트 페어뱅크스가 탬파베이의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1-0 승리는 12일 경기까지 포함한 11경기 가운데 가장 적은 점수 차 승리다. 나머지 10경기에서는 적어도 4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뒀다.
각종 지표에서도 리그 선두다. 팀 홈런 29개는 2위 LA 다저스보다 8개가 많다. 탬파베이의 모든 홈런이 1점짜리였다고 해도 팀 실점(20점)보다 많은 셈이다.
OPS는 0.945에 달한다. 역시 2위인 다저스(0.847)보다 거의 0.1이 높은 수치다. 팀 평균자책점은 1.73으로 유일한 1점대, 피안타율은 0.185에 불과하다. 9일 오클랜드전부터 11일 보스턴전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32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도 있었다.
대진운도 좋았다. 시즌 초반부터 약팀들을 연이어 만났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는 모두 5할 미만 승률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보스턴이 5승 6패로 그나마 전전하는 팀이다. 위 4개 팀은 탬파베이 아닌 팀 상대로 13승 22패에 그쳤다.
13일 보스턴전은 탬파베이에 또다른 고비가 될 전망이다. 잭 에플린이 허리 경직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지 브래들리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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