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선균 “‘드림’ 개봉 앞둔 아이유와 거품 가득 맥주 마셔야겠다”[EN:인터뷰③]

배효주 2023. 4. 12.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통해 13년 만에 이하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출연한 이선균은 4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선균이 '킬링 로맨스'를 통해 13년 만에 이하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동시기 경쟁작을 선보이는 아이유와 "거품 많은 생맥주를 마셔야겠다"고도 귀띔했다.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에 출연한 이선균은 4월 1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영화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다.

이하늬가 맡은 ‘여래’ 역은 톱스타로 인기를 구가하던 중 발연기로 인해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하면서 은퇴를 결심하는 인물. 이선균이 분한 ‘조나단’은 사람들의 눈길을 피해 남태평양 ‘콸라’섬으로 입국한 여래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재벌이다.

이하늬와는 드라마 '파스타' (2010) 이후 오랜만의 만남이다. 이선균은 "당시 이하늬는 신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연기를 너무 잘했다.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 싶었다"며 "이하늬는 현장 분위기를 잘 잡아주는 배우다. 연기뿐 아니라 태도가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칭찬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2018)에 함께 출연한 아이유도 신작 '드림'(감독 이병헌)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병헌 감독님 영화를 좋아한다. 시사회 초대 받으면 참석할 것"이라고 말한 이선균은 "아이유와 거품 가득한 맥주를 마셔야겠다"며 '나의 아저씨'에서 '밈'이 됐던 '맥주 거품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킬링 로맨스'는 코로나 시국 한 가운데서 여러 어려움을 뚫고 찍은 작품이다. 한국영화계가 침체된 것이 안타깝다는 이선균은 "관객분들이 한국영화에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셨고, 그 덕에 발전과 쾌거를 이뤘는데, 코로나 이후 너무 많은 것이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콘텐츠가 다양해진 것은 사실이지만, 극장이 잊혀지는 것은 아쉽다"고 말한 이선균은 "극장이라는 공간이 주는 행복감이 있을 텐데, 그 재미를 젊은 관객분들이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관람을 독려했다.

또한, 개봉 후 본인의 다채로운 모습이 '짤'로 만들어져서 공유될 것 같다는 말에는 "저를 갖고 놀아주셨으면 좋겠다"는 호쾌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14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