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축복 속 부산 이전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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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부산을 찾아 "일각에서 본사의 이전이 산업은행(산은)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논란 속 이전이 아니라, 축복 속에 이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 회장은 "산은의 이전 사업 관련해서는 정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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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일 오전 부산경제포럼 개최
"산은, 지역 성장의 충분한 뒷받침 가능"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은 12일 부산을 찾아 "일각에서 본사의 이전이 산업은행(산은)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논란 속 이전이 아니라, 축복 속에 이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이날 오전 롯데호텔부산 크리스탈볼룸에서 강 회장을 초청해 '한국경제의 오늘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제251차 부산경제포럼을 열었다.
부산경제포럼은 부산상의가 1996년 5월 창립 이후 27년간 연 10번(1월 혹한기, 8월 혹서기 제외) 개최한다는 목표 아래 열리고 있는 조찬포럼이다.
이번 포럼에서 강 회장은 부산에 대해 "부산은 대한민국 성장거점으로 디지털신산업도시, 해양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등 3개의 미래상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부산이 그리고 있는 2050년 대도약을 위한 빅 드림 달성을 위해 산은이 지역성장의 충분한 뒷받침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를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 확대했으며 디지털 금융과 해양금융지원 등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강 회장은 "산은의 이전 사업 관련해서는 정부가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권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최대현안 중 하나인 산은의 본사 이전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부산상의가 지역경제계의 여론 잘 취합해 산은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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