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국립발레단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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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으로 사랑받는 고전 발레 '돈키호테'가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발레 '돈키호테', 고전 발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고난도의 화려한 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유쾌한 발레입니다.
기존 안무에서는 주로 마임만 했던 늙은 기사 돈키호테가 이번에는 꿈속에서 젊음을 되찾고 자신이 사모하던 둘시네아와 함께 춤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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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춤으로 사랑받는 고전 발레 '돈키호테'가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발레 '돈키호테' / 오늘~16일까지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발레 '돈키호테', 고전 발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고난도의 화려한 춤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유쾌한 발레입니다.
국립발레단의 이번 공연은 여인숙 주인의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사랑 이야기가 중심이었던 기존 안무에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돈키호테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2인무 등 원작의 주요 장면들은 그대로 살리되, 3막을 2막으로 줄여 박진감 넘치고 빠른 전개를 선보입니다.
특히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제목과는 달리 존재감이 적었던 돈키호테 역할의 비중을 크게 늘렸습니다.
기존 안무에서는 주로 마임만 했던 늙은 기사 돈키호테가 이번에는 꿈속에서 젊음을 되찾고 자신이 사모하던 둘시네아와 함께 춤춥니다.
[송정빈/안무가·국립발레단원 : 왜 발레의 돈키호테는 키트리, 바질이 주인공일까. 그래서 시점을 약간 돈키호테로 가져오면 어떨까, 그리고 돈키호테가 약간 더 춤을 많이 추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재안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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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추남, 미녀' / 오늘~5월 21일까지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못생긴 외모로 태어났지만 뛰어난 조류학자로 성장하는 데오다.
아름답지만 어딘가 부족할 거라는 남들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던 트레미에르.
연극 '추남 미녀'는 두 사람이 편견과 선입견을 넘어 진짜 자신의 모습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줄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멜리 노통브의 소설을 원작으로 2019년 초연된 데 이어,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배우 2명이 100분 동안 20여 명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2인극으로 백석광, 김상보, 김소이, 이지혜가 각각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영상취재: 유동혁·박진호, 영상편집 : 정용화)
김수현 문화전문기자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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