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건강음료 배달' 사업으로 저소득층 고독사 막는다

김재식 기자 2023. 4. 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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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저소득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건강 음료를 무료로 배달해 건강 증진을 돕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 일부 읍·면에서 앞서 시행하던 '건강음료 배달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독사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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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재식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저소득 돌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으로 증가하는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건강 음료를 무료로 배달해 건강 증진을 돕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울주군 일부 읍·면에서 앞서 시행하던 ‘건강음료 배달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전체 읍·면으로 확대 운영한다.

각 읍·면별로 협약한 음료 업체 또는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주 2~3회 이상 정기적으로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한다.

이 때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해 건강 여부를 체크한다.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기관에 연락을 취해 위기 상황에 대응한다.

사업비는 울주군 천사계좌 후원금으로 조달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고독사 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지역공동체와 함께 해결하는 방법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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