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아트페어 아트부산, 5월 개막

2023. 4. 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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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 2023이 5월 4일 VIP오픈을 시작으로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아트부산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22개국에서 146개 갤러리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아트부산 2022엔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한 바 있다.

국내 갤러리는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학고재갤러리 등 111개 갤러리가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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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5월 4일부터 7일까지
22개국 146개 갤러리 참가 역대 최대규모
아트부산 2023이 5월 4일 VIP오픈을 시작으로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한빛 기자]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상반기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부산 2023이 5월 4일 VIP오픈을 시작으로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아트부산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22개국에서 146개 갤러리가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열린 아트부산 2022엔 21개국 133개 갤러리가 참여한 바 있다.

해외 갤러리는 타데우스 로팍, 페레즈 프로젝트, 탕 컨템포러리, 화이트스톤 등 35개 갤러리가 부스를 낸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해외갤러리는 러시아 모스크바 기반의 레이지 마이크 갤러리다. 국내 갤러리는 국제갤러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학고재갤러리 등 111개 갤러리가 부산을 찾는다.

타데우스 로팍은 데이비드 살레의 신작회화와 오스트리아 작가 마르타 융비르트의 페인팅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제갤러리는 호주 출신 작가 다니엘 보이드의 작품을 젊은 작가를 소개하는 퓨쳐(Future)섹션에서 선보인다.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하는 313 아트프로젝트는 제여란, 지지수, 프리드리히 쿠나스, 다니엘 뷔렌을 전시한다.

게르하르트 리히터, Grün-Blau-Rot, 1993, Oil on canvas, 39.8 x 27.7cm [아트부산 제공]

특별전시 프로그램인 커넥트(Connect)에서는 로버트 테리엔, 나난, 장세희, 필립 콜버트, 아트악센트 등 12개 전시가 열린다. 나난은 민들레를 주제로 한 대형 인터렉티브 작업을, 미야지마 타츠오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삶과 죽음, 시간의 순환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장세희 작가는 비디오 설치작업 ‘마음의 궤적’으로 관객 몰입형 공간을 구성한다. 또한 신진작가 지원프로그램인 아트 엑센트에서는 권하형, 서인혜, 장건율, 황원해 등 5인 작가가 참여한다.

아트부산이 열리는 기간 부산을 찾는 컬렉터와 미술애호가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아트위크(Busan Art Week)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부산의 주요 갤러리와 미술관, 로컬 F&B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기간 중 선정된 스팟을 순회하는 아트버스가 운영한다. 2개 노선으로 아트부산 티켓 소지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3월에 홍콩을 찾듯 5월이면 부산으로 여행을 오는 컬렉터 문화가 형성됐다. 작품 관람 및 구매, 도시와 연계한 아트부산만의 휴양 럭셔리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아트부산은 아트를 공통분모로 미술애호가와 컬렉터, 미술관계자들을 연결시키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우국원, Village, 2023, Oil on canvas, 162 × 130cm [아트부산 제공]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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