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방대원 기지로 구급차서 새 생명 무사히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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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소방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구급차 안에서 새생명이 태어났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12일 오전 5시53분 울주군 산남읍에서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들이 산모를 도와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언양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동근 소방장, 김성균 소방사, 배정현 소방사가 울주군 산남읍 한 아파트로 출동해 임신부 A씨를 구급차에 태워 상태를 살핀 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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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주 소방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구급차 안에서 새생명이 태어났다.
울산 울주소방서는 12일 오전 5시53분 울주군 산남읍에서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들이 산모를 도와 출산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언양 119안전센터 구급대원 박동근 소방장, 김성균 소방사, 배정현 소방사가 울주군 산남읍 한 아파트로 출동해 임신부 A씨를 구급차에 태워 상태를 살핀 후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출발했다.
병원으로 이송 도중 태아의 머리가 보이자 박동근 소방장의 의료 지도하에 응급 분만을 유도했다.
응급상황속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A씨는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A씨와 신생아 모두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모는 임신 38주로 분만 예정일은 4월말이었다.
출산을 도운 배정현 소방사는 "처음 겪는 일이었지만,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울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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