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우원 "전두환에 어퍼컷으로 맞아, 잘 때리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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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어퍼컷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결국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다시 차에 타게 된 전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전씨는 "타자마자 할아버지가 어퍼컷으로 제 배를 때리면서 '어른들이 말하는데 말 잘 들어야지. 빨리 뒤에 타'라고 하셨다"며 "그때 숨도 못 쉬고 울면서 '윽, 윽' 하며 뒤에 탔던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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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에서 더 놀고 싶어 투정 부렸다가 맞아"
"타자마자 어퍼컷, 잘 때리시더라"
故 전두환, 복싱 애호가로 알려져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 대통령 고(故)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어퍼컷을 맞았다고 고백했다. 어퍼컷은 복싱에서 주먹을 위쪽으로 올려 쳐 주로 몸통과 머리를 가격하는 타격법이다.
전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라이브 방송 중 이같은 부분을 언급하며 당시 모습을 재연했다.
그는 “하지만 제 친엄마가 할아버지·할머니한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항상 저와 형을 강제로 할아버지·할머니가 있는 차에 태웠다”고 말했다.
전씨는 스키장까지 가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휴게소에 잠시 들러 차에서 내렸을 때 해방감에 폴짝폴짝 휴게소를 뛰어다녔다고 했다.
그는 “휴게소에 내려서 뛰어다니는 게 너무 행복했다”며 “휴게소 시간이 끝나서 다시 차에 타야 한다길래 내가 ‘좀 더 놀고 싶다’고 (계속 투정 부렸다)”고 떠올렸다.
결국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다시 차에 타게 된 전씨는 할아버지로부터 배를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할아버지가) 확실히 권투를 잘하시는 것 같다. 잘 때리시더라”고 덧붙였다.
故 전두환 씨는 학창 시절 복싱 글러브를 목에 걸고 다닐 정도로 복싱을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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