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공백 깬 드림노트 "4세대 걸그룹 팬들도 무대 봐주길"[종합]

김현식 2023. 4. 12.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현장이 반갑다."

걸그룹 드림노트(DreamNote·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가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연 5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 언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자마자 꺼낸 말이다.

수민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여러모로 떨리고 설렌다. 후회 없이 재미있는 무대 만들어나가겠다"고 말을 보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세컨더리 페이지' 발매
썸머송 '레모네이드' 타이틀곡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이 현장이 반갑다.”

걸그룹 드림노트(DreamNote·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가 12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연 5번째 싱글 ‘세컨더리 페이지’(Secondary Page) 언론 쇼케이스 무대에 오르자마자 꺼낸 말이다.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니 그럴 법도 하다. 이들은 2021년 10월 4번째 싱글 ‘드림스 얼라이브’(Dreams Alive)를 낸 이후 긴 공백기를 가졌다.

이날 컴백 소감을 묻자 보니는 “정말 오래 기다린 순간이다. 무대에 서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며 “후회 없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은조는 “새로운 페이지를 시작하게 됐다. 드림노트만의 에너지와 상큼함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수민은 “오랜만의 컴백이라 여러모로 떨리고 설렌다. 후회 없이 재미있는 무대 만들어나가겠다”고 말을 보탰다.

유아이는 “공백기를 헛되게 보내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다”고, 미소는 “‘페이지’(팬덤명)가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세컨더리 페이지’는 드림노트가 ‘꿈의 4부작’ 시리즈를 마친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신작이기도 하다. ‘레모네이드’(Lemonade), ‘블루’(BLUE), ‘고장 나’(Broken) 등 3곡을 담았다.

‘지친 하루를 사는 이들을 과일 향이 묻어나는 시원한 바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다’는 마음을 주제로 한 청량한 분위기의 곡인 ‘레모네이드’가 타이틀곡이다.

수민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많은 분이 이 곡을 듣고 활기를 되찾으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라라는 “레모네이드의 상큼함을 표현한 ‘아이셔 댄스’를 포인트 안무로 준비했다”며 관심을 독려했다.

메인 의상 콘셉트는 ‘Y2K’다. 은조는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게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Y2K 콘셉트를 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Y2K뿐만 아니라 스포티, 파티룸 등 다양한 스타일의 콘셉트를 소화하며 매력을 알릴 예정”이라면서 “많은 분이 음악 방송 무대를 보며 재미를 느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목을 끄는 지점은 4월에 썸머송 스타일의 곡으로 활동에 나선다는 점이다.

유아이는 “초여름의 시원한 바람과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라면서 “많은 분이 지금부터 노래에 중독되어 여름까지 ‘레모네이드’를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드림노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새 싱글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유아이는 팀의 강점을 ‘팀워크’로 꼽으면서 “끈끈한 팀워크를 기반으로 한 ‘칼군무’ 퍼포먼스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다”고 했다. 이어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노래 실력도 겸비하고 있어 자부심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유아이는 “4세대 걸그룹분들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저희의 무대도 봐주실 거라고 기대한다. 그분들을 저희의 팬으로 만들 기회라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모든 걸 쏟아내는 후회 없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