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상금 3억"…'더 타임 호텔', 생존 게임 열풍 이끌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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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 호텔'이 생존 게임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다수의 서바이벌 출전으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홍진호는 스스로를 두고 "서바이벌을 좋아한다. ('더 타임 호텔'은) 좋은 콘텐츠와 시간을 활용한 게임이 생소하면서 재밌었다. 서바이벌을 많이 한 입장으로서 내가 리드하면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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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 살 수 있는 공간
남경모 PD "호텔을 배경으로 삼은 이유는…"
'더 타임 호텔'이 생존 게임 장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12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더 타임 호텔'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남경모 PD를 비롯해 홍진호 황제성 존박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가 참석했다. 최근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경제 전문 유튜버 주언규는 불참했다.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이다. "시간은 돈"이라는 신선한 콘셉트의 미스터리 호텔 생존 게임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불러모았다.
남경모 PD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서 "대놓고 극한의 조건, 상황에서 괴롭히면 티가 난다. 멋진 곳에서 괴롭히면 색다르지 않을까 생각했다. 더 나아가 24시간 내내 괴롭히고 싶었다. 보통 서바이벌에서는 메인 매치 후 생존했다는 안도감이 있다. 그 안도감을 빼앗고 언제든 떨어질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이 투숙객으로 머물게 되는 타임 호텔은 레스토랑부터 카페, 룸서비스까지 모든 것에 돈 대신 시간을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출연진들은 게임을 통해 상금으로 획득한 시간을 ‘타임 워치’로 관리하고, 남은 시간이 0이 되는 순간 체크아웃 되며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투숙객에게는 최대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각종 게임 에이스들의 출격이다. 두뇌 예능에서 두각을 발휘했던 홍진호부터 황제성 존박 모니카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이 자리했다. 냉철한 계산과 판단이 필요한 두뇌전부터 몸으로 뜨겁게 부딪히는 스포츠전까지 다양한 게임이 이들을 만난다. 또한 서바이벌 게임 안에서 비밀스러운 연합부터 배신 등 각기 다른 생존 전략과 고도의 심리전이 마니아들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수의 서바이벌 출전으로 유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된 홍진호는 스스로를 두고 "서바이벌을 좋아한다. ('더 타임 호텔'은) 좋은 콘텐츠와 시간을 활용한 게임이 생소하면서 재밌었다. 서바이벌을 많이 한 입장으로서 내가 리드하면서 우월한 모습을 보여주려는 책임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시간을 활용하는 경험에 있어서 타 출연자들과 같은 출발선에 있었기 때문에 홍진호 역시 어려움을 느꼈단다. 그는 "남보다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해 단순무식하게 접근했다. 굶으면서 최대한 안 썼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황제성은 "그래서 남들이 피해를 많이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 역시 홍진호를 두고 "승부욕이 강한데 여린 부분이 있다. 순하고 바보 같은 형의 모습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이름을 알린 신지연은 "'더 타임 호텔'은 시간과 돈을 얻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솔로지옥'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잡음도 있었다. 경제 전문 유튜버 주언규가 표절 및 영상 무단 복제 논란에 휩싸였고 주언규의 '더 타임 호텔' 출연이 화두에 올랐다. 이에 '더 타임 호텔'은 주언규의 출연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더 타임 호텔'은 이날 공개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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