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디어자문위 확대 개편… 알고리즘 전문가 추가 위촉

박수현 기자 2023. 4. 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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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각종 정책과 서비스 및 주요 알고리즘 변화 등에 대해 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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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뉴스투명성위원회'. /카카오

카카오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미디어자문위원회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는 설명이다.

위원회에는 임종섭 교수(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와 한지영 교수(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가 새롭게 합류했다. 회사는 “미디어와 기술에 모두 정통한 전문가들로,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깊이 있는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신규 위원 2인과 위원장인 박재영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를 비롯해 김경희 교수(한림대 미디어스쿨), 김민정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장현 교수(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융합학과), 도준호 교수(숙명여대 미디어학부), 이준웅 교수(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최지향 교수(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총 9인 체제로 확대됐다.

회사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달 초 첫 회의에서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임광욱 카카오 미디어사업실장은 “각종 정책과 서비스 및 주요 알고리즘 변화 등에 대해 위원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뉴스 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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