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 호텔’ PD “홍진호·황제성→존박, 24시간 내내 괴롭히고 싶었다”

남경모 PD가 ‘더 타임 호텔’ 기획 의도를 밝혔다.

12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남경모 PD, 홍진호, 황제성, 존박,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가 참석했다.

남경모 PD가 ‘더 타임 호텔’ 기획 의도를 밝혔다. 사진=티빙

남경모 PD는 “‘더 타임 호텔’은 두뇌 서바이벌이다. 아름다운 호텔에 체크인한 투숙객들이 8일간 생존게임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투숙객들은 다양한 게임을 통해 시간을 상금을 얻게 되고 그 시간을 가지고 호텔 서비스를 얻게 된다. 보유 시간이 0이 되는 순간에는 체크아웃을 해야 하게 된다. 최후의 1인이 되면 상금 3억을 얻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기획 의도에 대해서는 “‘지니어스’ 시리즈 우승자도 있지만 요즘도 두뇌 서바이벌이 인기가 많다”고 운을 뗐다.

남경모 PD는 “색다른 서바이벌을 만들려면 어떤 게 좋을까 하다가 호텔, 시간이라는 장치를 떠올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두 장치를 출연자들에게는 이질적인 생존 서바이벌이라는 것에 몰입할 수 있게도 하지만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이 편한 걸 좋아하시지 않기 때문에 대놓고 극한의 상황과 조건의 속에서 괴롭히면 티가 나니까 호텔이라는 멋있는 곳을 지어놓고 괴롭히면 더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또 나아가서는 24시간 내내 괴롭히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이다.

‘더 타임 호텔’은 홍진호, 황제성, 존박, 모니카,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 등이 투숙객으로 합류해 활약한다.

이들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최대 3억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후의 투숙객이 되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부터 비밀스러운 연합, 예측불가 배신과 쫄깃한 반전까지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통해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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