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매포·영춘에 어류 인공산란장 설치

전창해 2023. 4. 12.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과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 인근에 150㎡ 규모의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2007년부터 매년 인공산란장 설치 사업을 펴고 있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최근 3년간 단양의 인공산란장 설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붕어와 잉어 등 어류 생산량이 평균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어족자원 증식을 위해 매포읍 하괴리 도담삼봉과 영춘면 하리 온달동굴 인근에 150㎡ 규모의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류 인공산란장 설치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2007년부터 매년 인공산란장 설치 사업을 펴고 있다.

인공산란장은 댐 수위가 감소하는 4∼5월 붕어·잉어류가 낳은 알이 육지로 드러나 말라 죽는 현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충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가 최근 3년간 단양의 인공산란장 설치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붕어와 잉어 등 어류 생산량이 평균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설치한 인공산란장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에서 장마 전까지 관리를 맡는다.

군 관계자는 "인공산란장 확대와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토종어류 개체 수를 늘리고, 좋은 서식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