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고대 등 15개교 무료 강좌 'K-MOOC'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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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 15곳 특화 강좌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케이무크는 2015년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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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교육부, 올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선정
선도대학 선정…매년 4개 이상 특화 강좌 개발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서울대, 고려대 등 대학 15곳 특화 강좌를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무크(K-MOOC)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2일 '2023년 케이무크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3단계 무크 선도대학 분야에 총 1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무크는 2015년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로,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3단계 무크 선도대학 15개교는 연간 최대 2억2000만원을 보조 받아 매년 4개 이상 특성화 분야 강좌를 개발해야 한다.
선정 대학은 ▲건국대 글로컬 ▲고려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세종대 ▲울산대 ▲이화여대 ▲전남대 ▲제주대 ▲중앙대(가나다순)다.
이 중 부산대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는 인공지능,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강좌를 개발하겠다는 사업 계획을 제출해 교육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외 석학, 글로벌 리더 등 세계적 명성이 있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마스터 클래스 강좌'를 개발할 방송사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선정했다.
또 한국을 주제로 최신기술·정보를 활용하는 ‘K-지식테마 강좌’를 맡을 방송사는 JTBC로 정해졌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 및 고도화된 상호작용 기법 등을 반영한 특화강좌 '케이무크 플러스'에는 경일대, 군산대, 동의과학대, 서울사이버대, 성균관대가 각각 개발한 총 5개 강좌가 선정됐다.
아울러 특정 기술과 지식을 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연계형(모듈형) 교육과정인 묶음강좌는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등 12개 기관·대학 41개 강좌를 지정했다. 개별 강좌는 신기술·신산업, 한국 문화·예술, 환경·안전, 자연·인문·예체능 등 각 분야에서 총 64개 강좌를 선정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한 신규 강좌는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케이무크 홈페이지에서 수강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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