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리액션] '해트트릭' 브라이튼 이금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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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이금민이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에 복귀한다.
남은 시즌 소속팀 브라이튼에 전념하며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이제 이금민은 소속팀 브라이튼으로 돌아가 남은 시즌에 전념하며, 7월에 있을 월드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팀에 집중하고 부상 관리도 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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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트트릭' 이금민이 A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에 복귀한다. 남은 시즌 소속팀 브라이튼에 전념하며 월드컵 준비에 돌입한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7위)은 11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초청 여자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2차전에서 잠비아(FIFA 랭킹 77위)에 5-0으로 승리했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한국은 전반 33분 이금민이 터뜨린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한번 물꼬를 틀자 격차가 벌어졌다. 전반 35분 박은선이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다음 골키퍼까지 제치면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박은선은 후반 8분과 후반 3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박은선은 후반 44분 멀티골로 정점을 찍었다. 경기는 한국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이후 믹스트존에서 이금민을 만났다. 1차전에서 멀티골을,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한국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이제 이금민은 소속팀 브라이튼으로 돌아가 남은 시즌에 전념하며, 7월에 있을 월드컵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하 이금민 인터뷰 일문일답]
Q. 잠비아전 성과
A. 이렇게 연승하고 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부분들이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흐름과 분위기를 가져가는 것 같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Q. 벨 감독이 강조하는 플레이 원칙
A. 고강도가 베이스다. 상대에 맞춰 전술적으로 준비하고 나온다. 상대 강점에 대비하고 우리 장점도 준비한다. 라인업이 바뀌더라도 모두들 시스템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다. 상대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누가 투입돼든 크게 변하지 않는다.
Q. 박은선 평가
A. 박은선과는 한국에서도 뛸 기회가 많이 없었다. 이렇게 멋있게 복귀하여 대표팀에서 만나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 것 같다.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번 골도 공을 돌리고 싶다. 지금보다 날렵해지고 몸 관리도 잘해서 대표팀에 정말 중요한 핵심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
Q. '2골' 박은선에게 매치볼 양보?
A. (그럴 생각은) 없다. 매치볼은 매치볼이다. 언니한테 많이 고마워하고 있다. 다음에 언니가 골을 넣게 된다면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Q. 7월 출정식 전까지 계획
A. 영국은 시즌 막바지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속팀에 집중하고 부상 관리도 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하고 싶다. 다가오는 6월에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사진=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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