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역 ‘미세먼지경보’…중국발 황사 영향 13일까지 이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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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2일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부산 사하·북·사상·강서구(서부권역)와 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중부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를 미세먼지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앞서 오전 7시 기장군(동부권역)과 해운대·남·수영·영도·서·동·중구(남부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도 미세먼지경보로 대체돼, 부산 전 지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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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12일 부산 전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부산 사하·북·사상·강서구(서부권역)와 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중부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를 미세먼지경보로 대체 발령했다.
앞서 오전 7시 기장군(동부권역)과 해운대·남·수영·영도·서·동·중구(남부권역)에 내려진 미세먼지주의보도 미세먼지경보로 대체돼, 부산 전 지역에 미세먼지경보가 발령 중이다.
미세먼지경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1㎥당 300㎍(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 이상,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8시 기준 부산 권역별 미세먼지 농도는 서부권역 386㎍/㎥, 중부권역 321㎍/㎥, 동부권역 342㎍/㎥, 남부권역 383㎍/㎥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내륙에서 북서풍을 타고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유입된 이번 황사는 오는 13일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때는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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