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풍계리에 핵실험 임박 징후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1일(현지시간) 풍계리 핵실험장의 민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쪽과 북쪽 지역 모두 인력이 배치돼 있고 3, 4번 갱도 주변에서 소규모 활동이 포착된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차량 통행량 증가라든지 갱도 근처의 인력 증가 등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민간 위성사진 분석…"3~4번 갱도 주변 소규모 활동은 계속"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11일(현지시간) 풍계리 핵실험장의 민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쪽과 북쪽 지역 모두 인력이 배치돼 있고 3, 4번 갱도 주변에서 소규모 활동이 포착된다"면서도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나타내는 차량 통행량 증가라든지 갱도 근처의 인력 증가 등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3번 갱도의 굴착은 지난해 8월까지 대부분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후 이 갱도 주변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며 "갱도 복원은 거의 끝났을 수 있지만 사소한 수정 작업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3번 갱도 주변의 기반 시설과 기계 장비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정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핵실험이 가능한 상태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4번 갱도에 대해서도 "지난 1월부터 입구를 철거하고 작업 공간을 넓히는 등의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며 "원할 때 갱도를 파고 접근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