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역사 새긴 이적생… 아라에스, 구단 첫 히트 포 더 사이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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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말린스 역사상 첫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이 탄생했다.
아라에스는 이날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1회 2사 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포문을 연 아라에스는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6회 1사 후 3루타를 쳤다.
마이애미 구단은 경기 후 아라에스가 기록지와 기념구를 들고 있는 사진으로 구단 SNS 프로필을 바꿔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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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 역사상 첫 히트 포 더 사이클 기록이 탄생했다.
마이애미 내야수 루이스 아라에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3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3번타자 2루수로 선발출장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아라에스는 이날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1993년 구단 창단 후 첫 히트 포 더 사이클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는 6번째다.
1회 2사 후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하며 대기록의 포문을 연 아라에스는 3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6회 1사 후 3루타를 쳤다. 이어 7회 좌월 솔로포를 기록했고 8회 1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기록을 완성했다.
아라에스가 8회 좌전안타를 치고 1루에 도착하자 동료들은 더그아웃에서 박수를 보내며 아라에스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경기 후 아라에스가 기록지와 기념구를 들고 있는 사진으로 구단 SNS 프로필을 바꿔버렸다.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아라에스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타율 1위로 올스타 선정, 실버슬러거 수상 후 올해 1월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베네수엘라 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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