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엠폭스 위기 경보 '관심'→'주의' 상향 조정 검토"

강승지 기자 2023. 4.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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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12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부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며,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성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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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번째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전광판에 원숭이 두창 감염에 대한 안내가 나오고 있다. 2022.11.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국내에서 7번째, 8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상 일부 인구집단에서의 대규모 전파 가능성은 낮다며, 모르는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성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엠폭스 발생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의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질병청 콜센터(1339)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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