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식중독균 검출' 백김치 파장…CJ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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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중독균이 검출된 백김치의 판매를 중단한 가운데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식자재 유통 업체 CJ프레시웨이가 문제의 업체에서 백김치를 납품받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보윤 기자, 이게 그냥 작은 김치 제조업체의 문제가 아니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식중독균 검출로 문제가 된 김치 전문기업 예소담의 백김치가 CJ프레시웨이에도 납품이 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김치는 CJ프레시웨이의 식품 유통 고객사에 납품되고 있었는데요.
CJ프레시웨이는 프랜차이즈나 일반식당, 호텔과 뷔페 등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식자재 유통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 측은 "문제가 된 김치를 비롯해 예소담 생산 김치전량을 회수 조치했다"며 "다른 협력사 제품으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 외에 예소담 김치가 납품된 곳은 없나요?
[기자]
신세계푸드도 예소담에 김치의 생산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다만, 해당 백김치가 아닌 일부 포기김치와 열무김치에 한해 납품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푸드 측은 "예소담 생산 비중은 전체 10% 이내"라며 "다른 사업자로 대체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 쿠팡, 홈플러스, 11번가, 지마켓 등에서도 예소담 김치가 판매되고 있는데요.
문제의 백김치는 현재는 판매가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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