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퀸' 김연아, '한국의 별' 첫 모델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판매수익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

정태화 2023. 4.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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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가 11일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에 기부했다.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기금 10만 달러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금 또한 김연아의 뜻에 따라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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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퀸' 김연아가 11일 자신의 초상화 '스핀 동작을 하는 김연아(Yuna Kim, Spin)' 판매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에 기부했다.

이 초상화는 우사인 볼트 등의 The Greatest (위대한 선수들) 시리즈로 유명한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이며 김연아는 '한국의 별' 시리즈의 첫 모델이다.

김연아가 자신을 모델로 한 'Yuna Kim, Spin' 초상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활동중인 김연아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기금 10만 달러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으며 이번 기금 또한 김연아의 뜻에 따라 전액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유니세프 고액후원자모임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김연아는 “무너진 집과 학교, 병원으로 지진피해 어린이들이 아직 일상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들었다. 어린이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일상으로 하루 빨리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늘 지구촌 어린이를 향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김연아 친선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김연아 친선대사님의 따뜻한 마음이 지진피해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2010년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 아이티 대지진, 시리아 내전, 필리핀 하이옌 태풍, 네팔 지진을 비롯해 국내 소년소녀가장 돕기, 코로나19 대구지역 지원 등 국내외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 기금을 통한 후원 뿐만 아니라 유니세프 캠페인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우리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선한 영향력을 보여 왔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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