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주 강애심→홍륜희 이휴…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여성 파워 예고

이슬기 2023. 4. 1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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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3년 캐스팅을 공개했다.

4월 12일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빅타이틀(대표 황주혜)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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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3년 캐스팅을 공개했다.

4월 12일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빅타이틀(대표 황주혜)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6월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뮤지컬 씨 왓 아이 워너 씨의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가 대본·작사·작곡을 맡아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초연했다.

2018년 국내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으며, 2021년 재연 당시 전 회차 매진 신화를 기록하며 초연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화려한 합으로 격정적인 춤사위와 강렬한 내면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2023년 공연은 삼연이다.

먼저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역에는 정영주, 한지연이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어머니 마리아호세파 역에 강애심,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 민채원이 확정됐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이지현, 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 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 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 신수민, 막내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 이지연이 출연하며, 마지막으로 하녀, 뻬뻬 역으로는 김서노, 김수정, 어린하녀역에는 이한별, 백하빈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3년 삼연을 앞둔 베르나르다 알바는 지난 재연때 함께했던 배우 외에 모든 배역을 지난 2022년 6월 16일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했으며,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의 조합으로 막강의 여성파워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한,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 재연에 충실하면서도 삼연만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으며, 재연의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텝진과 새로 합류한 스텝진이 의기투합하여 공연의 퀄리티를 보장할 것이다.

한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정성숙은 “베르나르다 알바를 다시 한번 극장에 올릴 수 있어 의미있다. 화려한 면모를 지닌 20명의 여배우들이 함께하는 정동의 여름을 주목해 달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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