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와 텐 하흐, 시즌 끝나면 '피의 숙청'...'12명 방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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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에 피바람이 불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12명이 넘는 선수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기존 거물급 선수들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했지만 이후 무자비했다. 캡틴 해리 매과이어는 완전히 밀렸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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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드 트래포드에 피바람이 불 예정이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12일(한국시간)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12명이 넘는 선수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기존 거물급 선수들과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부임했지만 이후 무자비했다. 캡틴 해리 매과이어는 완전히 밀렸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또한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여름 후안 마타,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폴 포그바와 같은 선수들이 떠났지만 다가올 여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매과이어, 아론 완 비사카, 알렉스 텔레스, 브랜던 윌리엄스, 도니 반 더 비크, 앙토니 마르시알, 안토니 엘랑가, 에릭 바이까지 8명에 밝혀지지 않은 5명이 포함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마침내 무관에서 탈출했다. 부임 첫 시즌부터 눈에 보이는 결실을 맺은 만큼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적극적인 투자도 예상된다. 시즌이 한창 진행되고 있지만 수많은 선수들이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터 오시멘(나폴리), 중원은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과 모이에스 카이세도(브라이튼), 센터백은 김민재(나폴리)와 악셀 디사시(모나코) 등등 걸출한 선수들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선수단 정리가 우선이다. 매과이어를 포함하여 잉여 자원들이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선수단 연봉 줄이기를 위해서라도 필수적이다. '포포투'는 12명에 달하는 선수들이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며 '엑소더스'를 전망했다. 앞서 언급한 8명 외에 프레드, 빅토르 린델로프, 스콧 맥토미니 등도 후보가 될 수 있다.
시즌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방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남은 시즌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 사수, 잉글랜드 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 전념한다. 맨유는 14일 오전 4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UEL 8강 1차전에서 세비야와 맞붙어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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