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1주기' 추모전 5월 7일 개막…유지태 사회 · 김현철 공연

배우 강수연의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이 다음 달 7일 오후 6시 서울 메가박스 성수에서 열린다고 '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배우 유지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당일 오전 용인공원아너스톤에서 있을 추도식 현장 영상과 동료 영화인들이 보내온 추모의 글 등이 공개됩니다.

유지태는 선배인 강수연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며 흔쾌히 사회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수 김현철은 고인의 주연작이자 본인이 OST를 맡았던 영화 '그대 안의 블루'의 동명 주제곡을 배우 공성하와 함께 부릅니다.

곡 '그대 안의 블루'는 김현철이 작곡하고 이현승 감독이 가사를 썼습니다.

김현철과 가수 이소라가 듀엣으로 부르면서 영화만큼이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개막식에는 고인과 영화 여정을 함께 한 동료, 선·후배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