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 해결" 익산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118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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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8명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는 올 상반기에 베트남 애이숩군에서 39명, 결혼이민자 가족 79명을 지역농가에 투입한다.
익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타국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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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영농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118명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는 올 상반기에 베트남 애이숩군에서 39명, 결혼이민자 가족 79명을 지역농가에 투입한다.
우선 베트남 애이숩군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정농가 9곳에 배치돼 3달간 일하게 된다. 결혼이민자 가족은 현재 15명이 일하고 있으며 나머지 근로자도 이달 중 모두 입국할 예정이다.
앞서 익산시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기초회화와 문화교육을 실시했다. 또 현지 경찰관을 통해 범죄예방, 무단이탈 방지 교육을 진행했다.
고용농가에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보호와 베트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용주 준수사항 을 안내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 간 소통채널을 구축하고 수시로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며 "타국생활을 하면서 일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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