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멤버십 이용자 35% 급증”

2023. 4. 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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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T멤버십 3월 이용자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2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고물가 시대에 멤버십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결과 T멤버십 이용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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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할인혜택 강화 결과
미션수행·포인트적립 1.8배 늘어
SK텔레콤 모델이 T데이에 맞춰 멤버십을 통해 편의점에서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T멤버십 3월 이용자가 전년 동월 대비 35% 증가한 520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고물가 시대에 멤버십 할인 혜택을 강화한 결과 T멤버십 이용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품목도 수년간 인기를 끌던 ‘카페·베이커리·편의점’에서 ‘생필품·식재료’로 변화했다.

이달 3~7일 ‘T데이’ 행사에 새롭게 선보인 이마트에브리데이 할인쿠폰 다운론드 건수는 약 17만8000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파리바게뜨, 3위 롯데시네마, 4위 삼첩분식, 5위 뷰티컬리 순이었다. 지난해 12월 ‘0데이’ 행사에도 다이소 상품권 약 17만개가 다운로드돼 스타벅스(32만)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출석체크 등 과제를 수행하고 적립받는 미션포인트에도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 미션포인트는 출석체크·룰렛 등 과제를 수행하면 T플러스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다.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달 미션 이벤트 적립 건수는 3276만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배 증가했다. 소액의 포인트를 모아 합리적으로 쓰는 ‘짠테크’ 소비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된다.

SKT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4월 T데이와 0데이에 파격적인 혜택을 편성했다. 4월 ‘T데이’ 둘째 주 위크 행사에 롯데리아 이벤트 메뉴를 최대한 41% 할인하고,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상품권 1만5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우티 앱으로 처음 택시에 탑승하는 손님에 한해 30일 동안 이용 횟수 제한없이 택시요금 50%를 할인해주는 ‘첫 탑승 프로모션(1일 최대 2만원)’도 진행 중이다.

4월 0데이에는 GS25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3종 중 하나를 택해 50% 할인을, CU ‘백종원 제육한판 도시락’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밖에 엔제리너스 ‘에그마요 샌드위치+커피 세트’ 50% 할인, ‘롯데월드 부산’ 종일권(1일권) 35% 할인, 던킨·쉐이크쉑(택1)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0데이는 만 13세에서 34세까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월 10일·20일·30일에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지난해 12월 시작한 이후 3월까지 100만명이 넘는 소비자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구독CO 윤재웅 담당은 “고물가 시대에 무조건 소비를 줄이기보다 꼭 필요한 소비는 T멤버십을 활용한 ‘짠테크’로 불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양하고 파격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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