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인도 최대 민영은행과 3억달러 규모 전대금융 계약 체결

신병남 기자 2023. 4. 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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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현지 시간) 인도 HDFC 은행과 3억달러(3972억원)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계약에 따라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달러(5조원)로 확대됐다.

수은 관계자는 "HDFC 은행의 할부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자동차 등 현지 생산제품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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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이 11일(현지 시간) 인도 기프트 시티에서 인도 HDFC 은행과 3억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재 수은 전대금융부장, 아룹 락시트(Arup Rakshit) HDFC 은행 본부장. (수은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은 11일(현지 시간) 인도 HDFC 은행과 3억달러(3972억원) 규모의 전대금융 한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계약에 따라 수은의 인도 현지 전대금융 한도는 총 4개 은행, 38억달러(5조원)로 확대됐다.

인도는 작년 기준 우리나라 8대 수출국이자 22위 해외직접투자 대상국으로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전략시장이다.

수은 관계자는 "HDFC 은행의 할부금융을 통해 우리 기업의 자동차 등 현지 생산제품의 인도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현지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운영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인도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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