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켐, 최대주주 블록딜 소식에 10% 하락

정현진 기자 2023. 4.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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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이 12일 10%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엔켐은 전날보다 8300원(10.01%) 내린 7만4600원에 거래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약 1600억원 규모의 엔켐 주식에 대한 블록딜 계약이 최근 체결됐다.

약 1600억원 규모로, 11일 기준 엔켐 시가총액(약 1조3000억원)의 12%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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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켐 CI./엔켐 제공

최대주주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차전지 전해액 제조업체 엔켐이 12일 10%대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엔켐은 전날보다 8300원(10.01%) 내린 7만4600원에 거래됐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약 1600억원 규모의 엔켐 주식에 대한 블록딜 계약이 최근 체결됐다. 약 1600억원 규모로, 11일 기준 엔켐 시가총액(약 1조3000억원)의 12% 수준이다.

블록딜로 나온 물량은 최대주주이자 재무적투자자(FI)인 브라만피에스창인 신기술사업투자조합 제1호(이하 브라만피에스창인)가 보유한 지분으로 예상된다. 상장 전 지분 투자로 최대주주가 된 브라만피에스창인이 보유한 지분(14.31%)이 오는 21일 보호예수가 해제되기 때문이다. 최근 이차전지 관련 주들이 급등하자 보호예수 해제 시기에 맞춰 지분을 처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기준 엔켐 주가는 8만2900원으로, 연초 대비 50%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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