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 호텔' PD "출연자 24시간 괴롭히는 서바이벌 하고 싶었다"

안태현 기자 2023. 4.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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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타임 호텔' 남경모 PD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날 남경모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지니어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요즘도 두뇌 서바이벌 인기가 많은데 장르의 팬으로서 색다른 서바이벌을 만드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 하다가 시간과 호텔이라는 장치를 사용하게 됐다"라며 "시청자 분들은 출연자들이 편한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스러움을 주고 싶은데 대놓고 극한의 상황과 극한의 조건 속에서 괴롭히면 티가 나니깐, 호텔이라는 멋있는 곳을 지어놓고 괴롭히면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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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더 타임 호텔' 온라인 제작발표회
남경모 PD/ 사진제공=티빙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더 타임 호텔' 남경모 PD가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12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더 타임 호텔'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남경모 PD를 비롯해 홍진호, 황제성, 존박, 래원, 신지연, 김남희, 김현규, 클로이가 참석했다.

이날 남경모 PD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 "'지니어스' 시리즈를 시작으로 요즘도 두뇌 서바이벌 인기가 많은데 장르의 팬으로서 색다른 서바이벌을 만드려면 어떤 게 필요할까 하다가 시간과 호텔이라는 장치를 사용하게 됐다"라며 "시청자 분들은 출연자들이 편한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스러움을 주고 싶은데 대놓고 극한의 상황과 극한의 조건 속에서 괴롭히면 티가 나니깐, 호텔이라는 멋있는 곳을 지어놓고 괴롭히면 색다르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또 나아가서는 24시간 내내 괴롭히고 싶었다"라며 "보통 메인 매치가 끝나면 안도감이 생기는데 그 안도감을 뺏고 싶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타임 호텔'은 돈 대신 시간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시간을 다 쓰는 순간 체크아웃 되는 '타임 호텔'에서 10명의 투숙객이 최후의 1인으로 살아남기 위해 펼치는 신개념 호텔 생존 서바이벌이다.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능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들이 최대 3억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후의 투숙객이 되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부터 비밀스러운 연합, 예측불가 배신과 쫄깃한 반전까지 저마다의 생존 전략을 통해 치열한 두뇌 게임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처음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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