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스포츠관광협의체 발족 "K-관광 매력 높인다"

김세형 2023. 4. 1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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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 협의체(협의체)'를 발족하고 풋볼팬타지움(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발표한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개별화·맞춤형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한 스포츠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정례화된 협의체를 반기별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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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스포츠와 관광의 융합으로 K-관광 매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스포츠관광 협의체(협의체)'를 발족하고 풋볼팬타지움(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발표한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의 후속 조치로 개별화·맞춤형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방한 스포츠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정례화된 협의체를 반기별로 운영한다. 공식 협의체로서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에는 매력적인 K-스포츠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프로스포츠 단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게 콘텐츠를 세계인의 버킷리스트로 만들어갈 10여 개 여행업계 대표 등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먼저 스포츠 분야 방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매력적인 콘텐츠를 논의한다. 프로스포츠의 경우 각 단체를 중심으로 경기 일정을 포함한 연계 방한 관광상품 구성을 구성하기 위해 응원, 대회, 팬미팅 등을 콘텐츠 발굴 아이디어를 공유 등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양궁, e-스포츠뿐만 아니라 경륜·경정 부문 방한 관광객 대상 체험 활동에 대해 관광업계와 연계할 방안을 제시한다. 참여 여행사들은 방한 스포츠관광 유치 사례를 공유해 각 기관에서 제시한 매력적인 K-스포츠가 방한 관광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체험 중심의 개발관광객 맞춤형 유치를 위해 클라이밍, 서핑, 트래킹(국립공원 연계), 사이클(전국 일주 등) 대상 시범상품을 개발·운영하고, 한국의 매력적인 스포츠관광 콘텐츠를 해외에 널리 알릴 마케팅 계획을 발표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프로스포츠, 레저스포츠 등 경쟁력 있는 K-스포츠와 K-관광의 융합을 통해 방한 관광객들이 다채롭고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스포츠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많이 소비하게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짜임새 있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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