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기현, 빨리 전광훈 끊어내야…타이밍 놓치면 지도부 붕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를 빨리 정리하지 못한다면 지도부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정치인은 내 통제를 받아야 한다', '총선 때 국민의힘 200석이 목표다'라는 등 영향력 과시 발언을 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전광훈 축출, 전광훈 영향력 차단은 색깔이 다른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의 목소리가 일치한다"며 "그러니까 당 지도부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전광훈 목사를 빨리 정리하지 못한다면 지도부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정치인은 내 통제를 받아야 한다', '총선 때 국민의힘 200석이 목표다'라는 등 영향력 과시 발언을 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전광훈 축출, 전광훈 영향력 차단은 색깔이 다른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의 목소리가 일치한다"며 "그러니까 당 지도부가 과감하게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향력 차단하는 구체적인 방안은 '이중 당적자 축출'이다"며 국민의힘 당원 중 전 목사가 대표로 있는 '자유통일당' 당원이 있는지 살펴 처리하면 된다고 제안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 가입서에 '전광훈 추천'이라고 쓴 사람 거의 90% 이상이 이중 당적자(로 보인다)"며 "저쪽 당이 아니라는 확인서를 받아와라, 확인서를 안 주면 각서를 써라는 식으로 영향력 차단을 위해 노력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전광훈 목사와 관계 단절 등의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지도부가 순발력 있게 바로바로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김기현 대표가 '다른 당 사람이다'는 식으로 단호한 조치를 하지 않고 넘겨 버리는 등 "계속 시기를 놓쳐버리면 지도부 오래 못 간다"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