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한양대와 '맞손'…전지소재 인재 육성

[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이 한양대학교와 손 잡고 전지소재 우수 인재를 지원·육성합니다.

LG화학은 어제(11일) 한양대와 전지소재 산학협력과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으로 LG화학과 한양대는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합니다.

또한, LG화학은 오는 2025년까지 매년 10여명 규모의 한양대 산학장학생단을 선정해 등록금과 논문 제작비 등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매월 별도 지원금을 전달해 우수 인재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학위를 취득한 장학생은 LG화학 채용 기준상 결격사유가 없는 한 입사가 보장됩니다.

산학협력센터에서 LG화학과 한양대는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도 착수합니다. 선양국 한양대 교수는 LG화학과 함께 양극재의 용량과 출력, 충전 성능 개선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송태섭 한양대 교수는 LG화학과 하이니켈 양극재의 표면처리 기술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양극재에 전기가 잘 통하는 카본 소재를 입혀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도록 하는 연구입니다.

이향목 LG화학 부사장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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