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중소기업 버팀목 전남경진원...'중소기업 육성자금' 37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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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경진원)이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 중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경진원은 올해 '경영안정자금' 2700억원(상반기 1600억원, 하반기 1100억원)과 '버팀목 특별자금' 1000억원 등 총 3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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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전남경진원)이 전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 중인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일 전남경진원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이 결정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연간 예산의 40%를 웃돌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2%가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중·저신용 중소기업에게 유동자금을 공급하고 금융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지역은행(광주, 농협)과 함께 지원 중인 '버팀목 특별자금'은 지원을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30% 이상 지원 결정해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난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남경진원은 올해 '경영안정자금' 2700억원(상반기 1600억원, 하반기 1100억원)과 '버팀목 특별자금' 1000억원 등 총 37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으로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가동 중인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경영안정자금'은 도비로 1.1%~2.0% 이자차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대 기업은 0.3~0.5%를 추가로 지원한다.
'버팀목 특별자금'은 최대 4%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전년 대비 전년 매출액 또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중 어느 하나가 10% 이상 감소한 기업 등이며, 자금 신청 기간은 자금 소진 시까지이다.
이성희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정책 자금을 조기에 최대한 확대 지원해 도내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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