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감독과 젠킨스 감독, 3~4월의 감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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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닥 리버스 감독과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이 3~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동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리버스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13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2008년 3월과 4월에 내리 뽑혔으며, 2009년에도 4월, 2015년부터 3년 연속 4월의 감독이 됐다.
서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젠킨스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달의 감독에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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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닥 리버스 감독과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테일러 젠킨스 감독이 3~4월의 감독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리버스 감독과 젠킨스 감독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
리버스 감독이 이번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통산 13번째 이달의 감독이 됐다. 시즌 중인 1월에 시즌 첫 이달의 감독이 된 그는 시즌 막판에도 이름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그는 3~4월에 유달리 많이 뽑혔다. 2008년 3월과 4월에 내리 뽑혔으며, 2009년에도 4월, 2015년부터 3년 연속 4월의 감독이 됐다. 수상 중 절반이 해당 기간에 선정된 것이다.
필라델피아는 3월부터 22경기를 치렀다. 이 기간 동안 15승 7패의 높은 승률을 자랑했다. 3월 말에 뜻하지 않은 3연패를 당하긴 했으나 이를 잘 추슬렀다. 특히 3월 첫 12경기에서 이번 시즌 구단 최다 동률인 8연승을 포함해 10승을 수확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해당 구간에서 8경기가 원정에서 치러졌음에도 필라델피아는 기세를 이어갔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5경기에서 130점 이상을 뽑아내는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비록 3월 말부터 득점력이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즌 막판에 두 경기 연속 130점 이상을 신고하며 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이중 한 경기만 연장 승부를 펼쳤으며, 3월 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로 시즌 최다 동률인 147점을 올렸다.
서부컨퍼런스 3~4월의 감독
젠킨스 감독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세 번째 이달의 감독에 호명됐다. 이번 시즌 내내 멤피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갔으나 유달리 수상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시즌 막판에 수상하면서 지난 시즌에 이어 해당 부문에 2년 연속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그의 지도력에 힘입어 멤피스는 이번에 51승 31패, 서부컨퍼런스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그는 시즌 막판에 큰 홍역을 치렀다. 주득점원인 자 모란트가 불필요한 행동을 저질렀다. 이로 인한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 사이 주전 센터인 스티븐 애덤스의 복귀가 불발되고 말았다. 시즌 내내 간헐적으로 주축들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뿐만 아니라 3월 초에는 백업 포워드인 브랜든 클락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존 선수들이 안고 있는 부담이 커졌다. 그럼에도 멤피스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3월 중에 7연승을 내달리기도 하는 등 주요 전력을 잇따른 이탈에도 탄탄한 면모를 뽐냈다. 3월 초에 3연패를 당하긴 했으나 이후 11경기에서 10승을 수확하면서 변함없는 강세를 이어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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