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트라이커' 홀란드, '단일 시즌 45골' 대기록...반니-살라 제쳤다

하근수 기자 2023. 4. 12.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또 다른 기록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이후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선수 단일 시즌 최다골(45골)' 기록을 경신했다. 2002-03 뤼트 반 니스텔로이(맨유)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44골)의 기록을 넘어섰다"라며 대기록을 조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또 다른 기록을 완성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준결승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홈팀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엘링 홀란드, 잭 그릴리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로드리, 후벵 디아스, 에데르송 등이 출격했다.

원정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세르쥬 그나브리,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킹슬리 코망, 레온 고레츠카, 마타이스 더 리흐트, 얀 좀머 등이 출전했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전반 27분 로드리가 실바 패스를 받았다. 침착하게 압박에서 벗어난 다음 기습적으로 슈팅했다. 볼은 상단 구석을 정확히 꿰뚫으며 득점이 됐다.

후반전 돌입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25분 그릴리쉬가 압박으로 뮌헨 빌드업을 차단했다. 홀란드 크로스를 실바가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터뜨렸다.

홀란드가 정점을 찍었다. 후반 31분 맨시티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문전으로 크로스가 전개된 가운데 홀란드가 스톤스 헤더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홀란드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특별한 기록도 완성됐다. 경기 종료 이후 맨시티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홀란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선수 단일 시즌 최다골(45골)' 기록을 경신했다. 2002-03 뤼트 반 니스텔로이(맨유)와 2017-18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이상 44골)의 기록을 넘어섰다"라며 대기록을 조명했다.

그러면서 "반 니스텔로이와 살라는 52경기 만에 기록을 완성했다. 홀란드는 불과 39경기 만에 기록을 경신하며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홀란드가 터뜨린 45번째 득점은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홀란드에게 축하를 보낸다"라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스스로 차세대 월드클래스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맨시티는 4월 20일 새벽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준결승 진출 확정을 노린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SNS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