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8년 지켜본' 케인, "골 순간 늘 함께...자부심 가질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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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29)이 '영혼의 듀오' 손흥민(30)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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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해리 케인(29)이 '영혼의 듀오' 손흥민(30)을 향해 애정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손흥민의 선제골과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2골은 '손케 듀오'가 책임졌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전매특허'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골을 넣자 케인도 힘을 냈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패스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거쳐 케인에게 연결됐고, 케인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일(한국 시간) 케인은 영국 매체 '풋볼 런던'과 인터뷰에서 "오랜 기간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그가 넣은 골을 모두 직접 봤다"며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선수"라고 전했다.
둘은 토트넘에서 8시즌을 함께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처음 입은 15/16시즌부터 함께 뛰며 EPL에서만 43골의 합작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나는 손흥민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플레이한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스스로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전했다.
케인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을 때도 훈련장에 긍정을 불어 넣는다"며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은 행운이다. 그와 함께 좋은 성적으로 이번 시즌을 끝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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