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마약 유통·투약 혐의 5명 구속·2명 불구속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7명을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구속된 A(58)씨 등 5명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교부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된 B(45)씨 등 2명은 A씨 등으로부터 필로폰을 건네 받아 주택가 등에서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를 먼저 붙잡아 수사하던 중 추가 혐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약 140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4.3g과 주사기 등을 압수했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마약류가 학원가까지 파고들 정도로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침투했다. 사안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 범죄를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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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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