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서울연극센터 3년 만에 재개관…리모델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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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12일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 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새단장을 마친 서울연극센터의 재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까지, 새로운 연극 전문 클러스터가 대학로 연극 인프라와 생태계에 선순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로의 연극 벨트들을 잇고 순환시켜 신 대학로 시대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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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울문화재단, 연극센터 재개관식 개최
"신 대학로 시대 중추 역할 실현할 것"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은 12일 서울연극센터의 문을 3년 만에 다시 열고, 센터를 중심으로 신(新) 대학로 시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극센터는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교류하는 플랫폼이다. 2007년 개관해 연간 약 13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만큼 대학로 연극의 허브 역할을 해온 서울연극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노후 건물의 안전을 보강하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공사를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해왔다.
연면적 942.61㎡ 규모의 서울연극센터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 2개 층만 사용하던 공간에서 지상 4층으로 확장해 전 공간을 활용해 연극을 중심으로 시민과 연극인이 만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재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명렬, 임대일, 전국향, 정동환 배우와 극작가 연출 등이 참석했다.
재개관을 맞아 관객과 배우를 연결하는 '퇴근 후 공연 전', 다양한 방식으로 희곡을 감각하는 '희곡제: 침묵과 말대꾸'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연극센터의 재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 등 잇따라 대학로 인근에 문을 여는 공간들이 연극 전문 클러스터로서 유기적으로 작동해, 연극 생태계의 선순환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새단장을 마친 서울연극센터의 재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준공될 연극창작지원시설까지, 새로운 연극 전문 클러스터가 대학로 연극 인프라와 생태계에 선순환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대학로의 연극 벨트들을 잇고 순환시켜 신 대학로 시대를 실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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