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글로벌 금융 CEO 면담…"국가부채 부담 향후 리스크 작용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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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부총리는 4월 10일~11일 양일 간 뉴욕에서 윌리엄 로즈 前씨티그룹 부회장(現 윌리엄 로즈 글로벌 어드바이저 CEO)과 블랙스톤·뉴욕멜론·골드만삭스 CEO 등과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최근 은행권 불안이 특정 은행의 자산·부채간 불일치에서 비롯된 문제로,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대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정책당국의 신속한 대응으로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상승과 함께 은행 신용공급 위축이 향후 실물경제에 미칠 파급영향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주요국 국가부채가 급증하였으며, 금리인상 기조에 따른 국가부채 부담 증가와 국채시장 변동성이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 경제·금융시장 상황과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글로벌 금융기관들의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글로벌 CEO들은 최근 월가에서 한국 금융시스템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들어본 바 없다고 강조하며, 한국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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