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중부권 최대 철쭉제 펼친다

정순민 2023. 4. 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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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가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철쭉제를 펼친다.

'봄과 철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해 수만 그루의 철쭉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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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내 오색연못 주변에 핀 철쭉 / 베어트리파크 제공

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파크가 오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철쭉제를 펼친다. '봄과 철쭉'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베어트리파크에서만 볼 수 있는 진한 선홍빛의 대왕철쭉을 비롯해 수만 그루의 철쭉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 기간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철쭉 화분 나눔', '반려식물 만들기', 'SNS 사진공모전', '철쭉 분재 전시', '미술전시회-좋은 날' 등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열린다. 이중 '철쭉 화분 나눔'은 주말 방문객에게 철쭉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로, 하루 100명씩 화분을 받을 수 있다. 또 베어트리파크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축제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베어트리파크 관계자는 “대왕철쭉(대왕영산홍)은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특징이 있어 더 선명한 색을 보여준다"면서 "짧은 시기에 피고 지는 다른 꽃들과 달리 개화 기간도 길어서 봄꽃 구경을 하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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