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 내정…‘김재원 징계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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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징계한 이양희 전 위원장이 지난달 사의를 밝히면서 공석인 상황이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변호사를 윤리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점을 들어, 조속한 후임 윤리위원장 임명 후 김 수석최고위원의 '징계건'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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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중앙윤리위원장에 황정근 변호사를 내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의힘 윤리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를 징계한 이양희 전 위원장이 지난달 사의를 밝히면서 공석인 상황이다.
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변호사를 윤리위원장에 임명할 예정이다.
황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5기로 법원행정처 송무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거친 정치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이준석 전 대표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사건에서 국민의힘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검수완박' 헌법재판소 소송에서도 국민의힘 입장을 대리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당시 국회 측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최근 대통령실은 국민의힘에 김재원 수석최고위원의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수석최고위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등과 관련한 잇단 설화로 한 달 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 중이다.
김 대표는 당 윤리위원회가 공백 상태인 점을 들어, 조속한 후임 윤리위원장 임명 후 김 수석최고위원의 '징계건'을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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