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리버풀 '9년차', 레알이 예의주시..."페레스 회장이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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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오랜 기간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어왔던 피르미누는 2011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5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 리그 9골 4도움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피르미누는 오는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피르미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피르미누는 리버풀 재계약을 거절한 상태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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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이 대대적으로 바뀌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핵심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떠나고 다르윈 누녜스를 영입했다. 지난 시즌 벤피카에서 뛰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왕을 거머쥔 누녜스는 일찍부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에 들었다. 결국 8500만 파운드(약 1,397억 원)라는 거금을 들여 리버풀은 누녜스를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피르미누의 자리가 위협받기 시작했다. 오랜 기간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어왔던 피르미누는 2011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5년 리버풀로 이적했다. 호펜하임에서는 센터 포워드로 활약했지만 리버풀에서는 연계에 집중하는 스타일로 변모했다.
리버풀에서 뛰는 8년 동안 359경기 109골 79도움을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치고는 꽤 많은 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리버풀의 삼각 편대인 마네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일명 ‘마누라’ 라인으로 활약했다.
이제 피르미누도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9골 4도움을 터뜨리며 꾸준한 활약을 펼친 피르미누는 오는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더 이상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느낀 피르미누는 직접 클롭 감독에게 재계약을 맺지 않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전했다.
팀을 떠날 채비를 마친 피르미누가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레알은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피르미누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피르미누는 리버풀 재계약을 거절한 상태다"고 전해진다.
이어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은 피르미누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곧 영입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레알에는 카림 벤제마가 아직도 맹활약하고 있지만, 그 역시도 오는 6월까지 레알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벤제마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피르미누의 레알행도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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