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개발·생산역량 결합 ‘글로벌 바이오허브’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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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도약한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백신과 바이오기술의 세계적 혁신 동반자)라는 하나의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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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가 연구개발·생산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허브’로 도약한다.
12일 이 회사에 따르면, 백신 생산공장인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이런 내용의 비전을 지난 11일 선포했다. 엔데믹시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천과제와 실행방안 ‘SKBS3.0’도 발표됐다.
단기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획득을 L하우스의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4년 식약처의 KGMP, 2020년 국내 백신제조시설 최초 유럽연합(EU) GMP 인증을 획득했다.
2012년 설립된 L하우스는 세포·세균배양, 유전자재조합, 단백접합백신 등 백신생산 선진기술 및 설비를 갖췄다. 또 9만9000㎡(약 3만평) 규모의 설비도 지난해 증설했다.
이밖에 국내와 미국에 R&BD(연구 및 사업화개발) 부문도 갖췄다. 2025년 완공을 목표로 3257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는 글로벌 R&PD(연구 및 공정개발)센터를 설립 중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Global Innovative Partner of Vaccine and Biotech’(백신과 바이오기술의 세계적 혁신 동반자)라는 하나의 목표(One Goal) 달성을 위해 L하우스 구성원들이 앞으로도 하나의 팀(One Team)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안 사장은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백신포트폴리오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인류보건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백신·바이오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 사장을 비롯해 김훈 글로벌 R&BD 대표, 이상균 L하우스 공장장(부사장)과 L하우스 구성원 450여명이 참석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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